책 읽은 단비 (2) 썸네일형 리스트형 꿈_프란츠 카프카 워크룸 프레스 출판사의 제안서 시리즈 중 첫 간행물 카프카의 '꿈'이다. 카프카는 우연히 초등학교 때 읽은 '변신' 책에서 알게 되었다. 유명한 작가이기도 하지만 어린 나이에 읽으며 좀 더러운 충격을 받았다. 더럽다는 형용사가 부정적인 의미로 드러내기보다, 책을 읽고 나서 이렇게 기분이 옹졸해지는 소설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이 그랬던 것 같다.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_ Mary Anne Staniszewski (박이소) 미술관의 흰 벽은 작품에서 구체성, 형상성을 제거해 중립적 추상 공간에 놓고 미술을 나머지 세계와 분리시킨다. "지식의 고고학" 에서 푸코는 '중국의 한 백과사전'의 기입사항을 묘사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소설 한 부분을 인용하였다. 동물들은 (a) 황제의 소유와 (b) 향유를 바른 것 (c) 가축 (d) 젖을 빠는 돼지들 (e) 인어 (f) 전설적인 동물들 (g) 길을 잃은 개들 (h) 현재의 분류에 포함된 것들 (i) 미친 동물들 (j) 수를 셀 수 없는 것들 (k) 낙타털의 세필로 그린 동물 (l) 그 외 (m) 물병을 금방 깬 것들 (n) 멀리서 보면 파리 같이 보이는 것 들로 구분된다. 푸코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. 이 놀라운 분류를 통해 우리가 곧 이해할 수 있는 것과 이 우화로 인해 다.. 이전 1 다음